★라인원격평생교육원 수강후기
-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 중에 제일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현장실습이라는 것을 실습을 진행하면서 끝날 때 까지 몸소 체험하면서 느꼈습니다. 일단 실습기관을 선정하는 것 부터가 난제였습니다. 예전보다는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실습기관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실습생을 받지 않는 곳이 많다 보니 내가 원하는 곳을 골라서 선정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다섯 곳 정도 전화를 한 뒤 집에서 걸어서 15분정도 위치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동복지론 강의를 들으면서 알게 된 지역아동센터라 모든 게 생소했습니다. 특히 평소 아동들을 만날 기회가 전혀 없어서 아동들을 만나는데 있어서 설렘 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센터에 나오는 아동들은 하나 같이 밝고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쳐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덩달아 활력이 넘치고 젊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을 하면서 느낀 점은 아동들의 발달사항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습니다.
센터에서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요리프로그램, 바이올린연주 수업, 종이접기수업, 풋살 수업 등 아동들이 좋아할 만한 수업들이 많아서 아동들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다고 느꼈습니다. 심지어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같이 실습을 했던 실습생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 때에도 지역아동센터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장실습이 마무리 되는 것은 사회복지사에 한 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라서 뿌듯하고 좋지만 이제 센터의 아동들을 매일 보지 못한다는 점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습기간 동안 온라인 강의와 라인원격평생교육원에서의 3번의 수업으로 많은 것을 배우며, 아동들에게 어떠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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