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한 남자를 만나 귀한 아이들을 통해 엄마로서의 뿌듯함을 느껴도 보고 이제 그 아이들이 장성해서 큰애를 시집보내고 올해 손녀를 안아 볼때 묘한 기분에 삶의 희열을 느껴보다가 어느순간인가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었답니다.
무언가 내가 잃은 것은 아닌가....여러 많은 생각과 주마등처럼 스치는 많은 일상사속에 향후 제2의 인생인 노년기를 대비해서 도전해 볼만한 것이 무얼까 하다가 본 학습과정에 응하게 되었다.
남편은 2년과정으로 사이버학습을 마치고 사복사 1급 자격증도 따고 동 분야에서 일하면서 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한 이력이 있는게 한편 시샘이 되었을까 막상 pc 앞에 앉아 집안일을 마치고서 저녁에 7개 과목에 대해 강의도 듣고 리포트도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용이하지 않았다.
남편과 둘째 녀석의 격려 속에 어느새 한학기를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9월부터 2학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학기동안 훌륭하신 교수님과 사이버로 수강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속에 열공하고 있는 내 자신이 이제는 자랑스럽고 매우 대견할 뿐이다.
내 자신에게 오늘도 이렇게 마인드콘트롤해본다.
수고했다 그리고 고마워...아자 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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